"원전산업 생태계 회복"…중진공·한국원전수출산업協 맞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가전략 기술분야 원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기관은 현정부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와 연계해 원자력 현장 숙련 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각자 보유한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연수·판로개척 등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교류·협력 △지원 실적 등 정보 공유 △정책사업 홍보 합동설명회 등 협력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현장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원전산업 영위 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수비 할인 혜택과 기관 간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연계 지원을 통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전략 기술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