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1세대' 블로코엑스와이지, 씨피랩스와 MOU 체결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기대

사진제공 = 블로코엑스와이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블록체인 MSP 전문기업 블로코의 자회사 '블로코엑스와이지'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씨피랩스'와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날 코인플러그 본사에서 진행했다. 블로코엑스와이지와 씨피랩스는 이번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 DID, NFT 등 사업 관련해 다각도로 상호 협력한다. 양사가 가진 블록체인 특허 기술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웹3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CPLABS는 국내최초의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국내외에 320여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DID, DeFi, STO, NFT, DAO, THEPOL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과기부 장관상, 조달청 우수제품, 국가 지식재산위원장상, SW품질대상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Web3 기술기업이다.

사진제공 = 블로코엑스와이지

블로코엑스와이지는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블로코의 자회사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주력 서비스인 CCCV는 지난 2020년 7월 출시했다.

CCCV는 기존 NFT 오픈마켓의 문제점을 개선한 간편 회원가입과 지갑 자동 생성 등의 기술로 NFT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며 NFT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웹3 사업에 집중하면서 오픈배지 시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블로코엑스와이지가 보유한 웹 3 오픈배지 공인 인증 서비스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서 더 안전하게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이 수행하는 '2022년 블록체인 민간 분야 시범사업' 중 하나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 졸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서 작가들의 경력을 인증하는 수단으로 오픈 배지를 활용해 배지 기술력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블로코엑스와이지 김경훈 대표는 "두 회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경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웹3 슈퍼앱 빌딩 서비스' CCCV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미래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