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군 장병 지원하는 '화랑 창·취업 허브' 만든다
제11기동사단, 홍천군 등과 업무협약 맺어…"우수인력 양성"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11기동사단, 홍천군,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과 '군 장병의 성공적인 창·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제13기계화보병여단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효 이사장, 권혁동 제11기동사단 사단장, 신영재 홍천군수, 이현주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단기 군복무자에게 체계적인 창·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대 이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 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홍천점 내에 교육, 정보교류, 자격시험 준비 등을 종합 지원하는 '화랑 창·취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화랑 창·취업 허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역량 강화 및 △군 장병 지역상권(온누리상품권) 이용 독려 △군복무자 대상 창업경진대회 개최 △민·관·공·군 합동 ESG 활동 등을 협력한다.
군 장병 100여명을 대상 기업가형 소상공인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창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한 청년 대표 4명이 창업 준비, 유의사항, 실패 극복사례 등을 전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군 장병이 전역 후 경쟁력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전국적으로 협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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