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기술 보호 협력"…중견련·산업기술보호협회 '맞손'

중견기업 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보안 역량 강화 교육 등 추진

(왼쪽부터)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과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중견기업 보안 역량 강화 및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전용 산업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공동 침해 조사·대응 △보안 역량 강화 컨설팅·기술 보호 교육 △기술 유출 방지 정책·지원 사업 확대 건의 등을 협력한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국가핵심기술의 약 31%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기술 혁신의 중심"이라며 "전문기관들과 협력을 중견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 및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