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웹툰 인재 직접 키운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웹툰캠퍼스' 운영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웹툰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경남웹툰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부터 모집한 뒤 이달 9일부터 진행했다. 원데이클라스 '찾아가는 웹툰교실'은 경남 16개시군의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직접 웹툰작가가 찾아간다.
교육 장소는 신청학교의 지정공간에서 진행되며 클래스마다 최대 20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남웹툰캠퍼스가 창원에 위치하다보니 웹툰교육을 듣고 싶어도 지리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원데이 클라스 '찾아가는 웹툰교실'은 수강생 마감 시까지이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웹툰작가님이 하루 2시간을 통해 단기간 툴 활동을 통해 체험 할 수 있도록 실습 및 멘토링을 진행 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교육은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웹툰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1월 개소한 경남웹툰캠퍼스는 단계별 웹툰 교육을 통해 웹툰 창작문화 확산 및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작가 입주실 제공, 작품 창작지원, 웹툰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경남 웹툰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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