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제고"…중견련 '중견기업 역량 강화 과정' 운영

중견기업 인재 육성 아카데미 일환…"교육비 최대 75%지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무국 출입문(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8월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은 중견기업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프로그램 일환이다. 중견련은 교육비를 최대 75% 지원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해외 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 해외 비즈니스 스킬 강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5개 강좌로 운영한다"며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탐방,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실무'(8월31일~9월1일) 과정은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한 해외 기업 신용 분석 실무'(8월17일~18일) 과정은 거시경제 변수와 재무제표의 관계, 재무제표 기반 해외 기업 신용 분석 방법 등을 중심으로 기업 부실 징후 분석과 예측 역량을 강화한다.

'원가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대 중견기업 생존 전략'(8월16일~18일) '글로벌 내부감사 트렌드·시스템 구축 사례 분석'(8월31~9월1일) '중견기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8월31일) 등 강좌도 마련했다.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중견기업이 하반기 우리나라 수출 난조 회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원을 펼치겠다"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