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국전력거래소, 협력사 ESG 지원사업 '맞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전력거래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거래소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종합 지원한다.

현장실사 이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해당 기업에는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한국전력거래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사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력산업 가치사슬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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