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전시 주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코엑스서 성료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국제전시는 지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국제맥주 및 기기산업전시회,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됐다.

올해 제3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에 최초로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종합 주류 전시회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인증 전시회로 인증 받고 있으며 최신 대한민국 주류 산업 및 트렌드를 선도하고,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참관객의 참가가 돋보이는 행사다.

특히 행사 기간 약 5만3000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해 참가업체의 홍보 마케팅을 극대화했고, 다양한 주류를 직접 시음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해외 단체관으로는 조지아 공화국, 주한 인도대사관을 비롯해 △루마니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호주 등 14개국에서 참가했다. 기업도 약 310개사 420부스가 참가했다.

참가한 대표 기업으로는 △하이네켄 코리아 △문베어(교촌에프앤비) △화강주류 △마오타이그룹코리아 △헬레닉와인 △비이엑스스피리츠코리아 △주류상회Be △화요 △영동와인연구회 △영천와인사업단 △로버스텍 등이 있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및 해외 업체의 참가신청이 모두 조기 마감돼 대기 부스가 약 100여개 이상 되는 등 업체들의 참가 열의를 다시 확인할 기회였다"며 "참관객도 지난 3월 1차 예매 당시 이미 지난해 참관객 수를 상회해 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모바일 QR티켓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입장권 판매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초청장의 경우 소량 제작해 평일 입장만 가능하도록 안내하였다. 다만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의 경우, 현장에서도 등록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시회가 성료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욱 개선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선착순 경품 이벤트, 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들을 위한 전문 세미나 및 주류 산업 관련 제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코리아홈브루잉 챔피언십 등의 전문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

한편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주최사 한국국제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대한민국 동남권 최대 주류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통해 최적의 홍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2024년 7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제전시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