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KDI와 '중견기업 혁신' 역량 제고 지원한다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과 업무협약 맺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견련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KDI의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과 손잡고 중견기업 혁신 역량 제고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견련은 30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김정욱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 강승룡 중견련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식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 전시교육실장, 김대용 국제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KDI 국제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운영단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임직원의 경제·경영 이해도 제고를 위한 ‘중견기업 경제·경영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올해 내달과 12월 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별 경제·경영 워크숍도 추진한다.

아카데미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11월24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매주 금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이수 요건을 충족하면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 수료증을 발급한다.

양 기관은 KDI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및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과 연계한 협력대상국-중견기업 워크숍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협력대상국 고위급 공무원들과 '전자 정부 수립' '스마트시티 조성' 등 정책 자문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매칭해 중견기업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에는 진출 가능 분야 선점 및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