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머신, 유휴중고 산업기계 중개방법 특허 등록

사진제공 = 링크머신
사진제공 = 링크머신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유휴중고 산업기계 중개플랫폼 '링크머신'은 유휴중고 산업기계 중개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조업, 운수업 및 기타 대형 산업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불용자산으로 변경된 기계를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구매자에게 중개해주면서 구매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기계를 구매하고, 판매자는 불용자산인 산업기계를 처분해 부가적인 소득과 제조라인의 공간 활용을 위한 중개방법에 관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사이트는 단순한 정보만을 제공해 기계 상태 확인이 불가능하고, 전문 유통업체만 주로 이용하고, 중고유통업체의 경우 특정설비만 제한적으로 판매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다. 또 경매 및 입찰을 통한 거래의 경우 참여 및 절차가 복잡하고, 유찰 시 헐값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링크머신은 중고기계 수배 및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매칭을 통해 기업간 직접거래를 지원하고, 중고기계 상태 확인과 거래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 진단 및 견적을 제공한다.

링크머신을 통해 중고기계 거래를 하게 될 경우, 온라인을 통해 전자계약부터 안전결제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하다. 반도체설비부터 공작기계까지 다양한 설비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중개 서비스를 제공받아 기업간 직접거래를 통해 중고기계 판매 및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중개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게 되었다"며 "고가의 기계인 만큼 신뢰와 인지도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중개 서비스외에도 보관, 위탁판매, 매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링크머신은 DB와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중고기계 예상시세 조회하기 서비스와 중고기계 수배부터 진단, 견적, 운반, 사후 관리까지 AII-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누적 판매기계 등록 건수가 약 3,700건이 넘을 정도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링크머신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 '공유허브'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전국산업단지 20만개 등록 공장에 B2B 마케팅 및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