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라, 한기평서 'T-4' 등급 부여받아…"상위 등급"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왈라(WALA)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한국 기업 데이터로부터 상위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등급은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하는 기업 평가 제도다. 기술사업역량, 기술 경쟁력, 제품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총 10등급 중 한 가지를 받게 된다.
왈라는 '인공지능(AI) 딥러닝 학습을 통한 패션 이미지 분석 분류 모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조건에 해당 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판단 받으며 중소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T-4를 획득했다.
2020년 설립된 왈라는 15년 이상 패션 디자이너와 사업 총괄을 맡으며 패션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이성이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 2022년 IT Solution 및 SI 전문 IT 기업인 'PREF Inc.' 프래프와 전략적(M&A) 인수합병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유통업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왈라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셀럽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B2C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를 운영하며 아시아를 넘어 남·북미의 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이 왈라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T4등급 획득은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해 E-커머스를 확장해가는 왈라의 혁신성과 창의성, 사업의 잠재적인 성장성에 대해 평가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의 기술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패션 플랫폼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왈라의 AI 딥러닝 학습을 통한 패션 이미지 분석 분류 모델 시스템이 적용되는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에서는 인공 지능을 통해 이용자가 업로드하는 사진을 분석, 의상·액세서리·성별·피부색·헤어스타일 등 외형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스타일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할 예정이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