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러 '라이콘' 육성"…소진공·카카오, 참여 소상공인 모집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e커머스 플랫폼 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온라인셀러 양성 과정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셀러 양성과정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한 소상공인 120명을 선발해 단계별 교육(기초→심화→실전)과 성장 바우처를 제공한다. 기간은 6월부터 12월까다.

선정 소상공인들은 e커머스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등을 연계해 지원받는다.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공통교육(카카오톡 스토어 판매전략 코칭) △상품전략 1:1 코칭(기초단계 교육생 중 우수성과자 대상) △심화·실전 교육 등이다.

교육생 전원은 기본과정으로 시작해 단계별 미션 및 평가를 거친다. 최종 단계 도달시 카카오 파트너스 라이브 실습과정 커리큘럼 제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메이커스 플랫폼 연계 입점 지원 등을 부여한다.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과정은 스타 강사 김미경 MKYU 대표가 커머스 특화 강연 및 실전과정 전반의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정책지원 플랫폼 '소상공인24'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절차는 교육생 모집→평가·선정→단계별 교육·실습→교육생 시상 등이다. 올해 12월 우수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발표하는 성과공유대회도 열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중기부가 발표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대책에 맞춰 교육을 기획했다"며 "우수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돕고 이들이 온라인 셀러 라이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