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전원 최고상 수상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변압기용 덕트에 많은 관심 보여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는 2023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참가국 최초로 전원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발명혁신 국제 전시회다. 올해는 16개국에서 발명품 400여점이 출품됐다. 10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3일간 개최됐다.
한국에선 7개사가 참여해 발명품 7점을 출품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시회 최초 전원 금상 수상 기록이다.
특히 신성테크의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 제품은 현지 심사위원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포메탈의 변압기용 덕트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성 있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 및 국내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특허 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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