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AI기반 피싱방지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

크롬 웹서퍼 위해 피싱방지 보안 서비스 배포…수년간 학습한 AI로 탐지

이미지 제공 =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의 크리미널 아이피 (Criminal IP)는 피싱 방지를 위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 'Criminal IP Phishing scams link checke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크롬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크롬으로 웹서핑 하는 사용자가 피싱사이트나 악성사이트를 클릭했을 때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를 클릭하기 전에 미리 검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전문가 모드를 활성화한 경우,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피싱도 AI기반으로 탐지하는 기능과, 해당 웹사이트에 연결된 IP주소의 보안 취약점(CVE)이나 열린 포트, 가동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설치 방법은 크롬 웹스토어에서 'Criminal IP'를 검색하면 몇 초 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크롬에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사용하는 유저들은 회원가입의 과정도 필요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실수로 피싱사이트나 악성링크를 클릭했을 때 보안 전문 지식이 많지 않은 이들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크리미널 아이피에는 수년간 수집한 피싱 데이터로 학습한 AI모델이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학습량을 늘려가며 피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riminal IP Phishing scams link checker 는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되며 영어, 한국어, 일어로 각 국가의 웹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