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진녕 이사회 의장 선임

유진녕 이사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유진녕 이사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유진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KAIST 화학공학과 석사, 미국 리하이(Lehigh)대학교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1년 LG화학에 입사한 후 40년간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했다. 신소재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을 역임하면서 금탑산업훈장, 인촌상(과학기술부문), 기술경영인상(CTO부문)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상 고문,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등도 겸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LG화학 재임 동안 LG화학을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기술혁신 및 기술경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혜안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산업 기술 기반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진녕 이사장은 조직문화를 바꿔 기술혁신을 주도한 실천적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년간 LG화학의 기술 경영자로 창의, 협업, 도전의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LG화학의 신제품 개발과 시장진출을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이러한 그의 실천적 리더십이 서울센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진녕 이사장이 이끄는 이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창업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과 창업생태계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