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KIST연구소, AI 그린바이오 스마트파밍 플랫폼 공동개발 맞손
KIST로부터 기능성 작물 2종 생육레시피 이전
원유현 대표 "최적의 재배 매뉴얼 만들어 위탁 생산 체계 구축"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000490)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AI 그린바이오 스마트파밍 플랫폼 공동개발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서울사무소와 서울대 수원 캠퍼스에 구축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작물을 최대 수확하는 생육 레시피(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대동 관계자는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 유통 등 농업 전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사업과 고기능성 작물로 건강 증진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동은 노주원 KIST 박사팀과 손잡고 간 기능·피부노화 개선 성분을 보유한 기능성 천연물 작물 2종 생육 레시피를 이전 받는다.
구체적으로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데이터 기반 천연물 최적생산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 △미래 농산업 플랫폼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IC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애그테크 기업이 되겠다"며 "궁극적으로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재배 매뉴얼을 만들어 이를 농가에 보급하고 대량 위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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