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창업자 유일한 박사 정신 계승 ESG 경영 공동 선언

주요계열사·유한학원 손잡고 ESG 경영 실천 의지 표명

왼쪽부터 최승한·박종현 유한크로락스 공동 대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서상훈 유한화학 대표,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고병두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 주요 계열사와 유한학원은 '유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000100) 본사서 열린 선언식에는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대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등이 참여했다.

선언문엔 △기후위기 대응 △윤리·인권 경영 강화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창출 △ESG 가치 확산 등이 담겼다.

유한 계열사들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정직은 유한의 영원한 전통이 돼야 한다'라는 기업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 나은 미래, 건강한 인류와 지구 환경을 위한 ESG 경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2021년 진재승 대표 취임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품(환경성·사회성 측면 반영)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