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中企, 중진공과 미래 산업 역량 강화 한다

중진공·코바코·이대 산학협력단,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파코),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에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ESG 역량 제고 등 공동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지능형 ICT △바이오 △스마트섬유패션 △디지털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지원 등 정책 사업을 펼친다. 코바코는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지원 대상을 확대 지원하고 이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지식재산의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벤처의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 확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중진공은 협약기관들과 상반기 중 지역혁신 중소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책자금·마케팅·기술이전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 지원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