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씨,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블루버드토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진행

11월 18일까지 운영

블루버드토이 포스터, (주)블루버드씨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는 오는 11월 18일까지 '병원 속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 주최하고, 블루버드씨가 주관하며 플레이모빌이 후원한다.

'블루버드토이'는 병원의 환자, 보호자, 의료진 대상 맞춤형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라이프 분야 예술치유 프로젝트다. 큰 호응을 얻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블루버드토이' 전시는 2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예술교육에는 760명이 참가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올해는 지역 주민을 포함, 병원의 모든 방문객이 비교적 오랜 기간 무료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의 주제는 '여행'이다. 한국과 일본, 순수예술과 브랜드컬래버레이션을 오가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케빈박 작가의 '화성호텔 벨보이'를 중심으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화성호텔 벨보이와 떠나는 프랑스 파리여행 사진전(본관 지하 1층/사진 위성환) △화성호텔 벨보이와 2030년 화성으로 떠나는 현대미술 전시(웰빙센터 3층 소아청소년과·청소년웰빙센터) △플레이모빌과 함께 화성으로 떠나는 어린이 예술체험 클래스(웰빙센터 3층 소아청소년과·청소년웰빙센터 체험 팝업존)가 있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강동성심병원은 35년 넘는 역사를 가진 강동구의 대표 병원으로서 통합형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료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병원이 마음까지 치유하고, 지역 주민까지 끌어안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전했다.

'블루버드토이'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 예술체험 클래스 는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블루버드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