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SLP,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제3세계 어린이 학업 후원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Share & Grow' 캠페인을 통해 1년간 모금한 성금 총 1450만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과 제3세계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SLP는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강교육그룹의 영어교육 전문기관이다.
서강교육그룹은 지진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어린이들에 대해 먼저 긴급 지원했다. 이어 예수회에서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위해 설립한 캄보디아 하비에르 국제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인 '김포 이웃살이' 어린이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Share & Grow 캠페인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서강SLP만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학문적 탁월성과 함께 인격적 탁월성을 중시하는 서강대학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진행되어 온 이번 캠페인 이벤트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Picture Essay 공모전 △학급별 공동 미술작품 공모전 및 온라인 작품 전시회 개최 △나눔 실천 활동 등이 진행되었으며, 서강SLP는 그간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의 하비에르 국제학교, 국내 김포 이웃살이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국내외 교육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정윤호 서강교육그룹 사업본부장은 "서강SLP의 Share & Grow 캠페인은 국제화되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전인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서강SLP는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창의, 인성 교육이 모든 영역에서 고루 다루어져 조화로운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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