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800여 브랜드 참여한 '비건·그린페스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

<strong>제6회 비건페스타 현장 사진</strong>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제1, 2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비건페스타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린페스타'가 함께 열리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 절감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에서는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일상을 위한 브랜드 '이든'에서는 제로플라스틱 트래블 키트 '서스테이너블 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 전시와 참여형 환경 프로젝트가 그린페스타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0개사 200부스, 8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채식 열풍에 일조하고 있는 △간편식(HMR)·밀키트, △소스·조미료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22년 4분기 이후 출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The Next Vegan(신제품 특별전)'에는 36개사 50여 개 루키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티브 해먼(Steve Hamon)의 특별 내한 강연도 열린다. 스티브 해먼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최고경영자(CEO)다. 강연은 17일 행사장에서 '글로벌 비거니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을 기획한 하우스부띠끄는 2016년부터 비건 소사이어티와 공식 한국 파트너 계약을 맺고 비건 소사이어티 코리아로 활동하고 있다.

<strong>비건 소사이어티 사진</strong>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