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이태원 현장 방문해 자영업자 애로사항 청취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책자금 집행현황 점검 예정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중기부 장관이 경영난을 겪는 이태원 상권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태원은 서울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되는 등 대표적 글로컬 상권 중 하나였으나 10·29참사 이후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상권 매출이 급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장관은 그간 중기부에서 시행했던 특별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잘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자영업자 건의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를 방문해 이태원 피해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태원같은 세계적 상권이 무너지는 건 국가적 손실"이라며 "성실히 영업하면서 참사 당시 협조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겪는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