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국제구호단체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후원금 전달

한국야금·현대포리텍·메가존·동일기연 등 회원사 참여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열고 국제 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 후원금과 물품(1억6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은 한국야금,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에프에스티, 메가존 등 회원사 기부금에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연간 적립금을 더해 마련했다.

동인기연(아기띠·기저귀 가방 2690개), 미래엔(도서 6895권), 삼일제약(건강식품 4000개) 지오영·라이온코리아(각각 마스크 5만장) 등은 물품을 기탁했다.

후원금과 물품은 전국 소외 계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1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판매 서비스다. 전체 판매 금액 일부를 적립해 매년 전액 기부한다.

올해 한컴라이프케어, 오텍캐리어, 엔타스, 종근당 등 15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