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이노베이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크로믹시 데이터 구축 플랫폼 자체 개발 및 운영으로 '주목'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한 공공·민간 영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AI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 사업자로, 비전 분야(이미지, 동영상, 3D 등)의 다양한 도메인(의료·헬스케어, 자율주행·안전, 유통, 제조, 산림, 해양 등) 영역에 학습데이터 구축 및 AI 학습모델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산업의 발전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을 통해 수행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소싱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가공 및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광주지사)는 크라우드워커(crowd worker)의 모집 및 인력관리, 데이터 라벨링(labeling) 작업 배분, 작업(정제·가공·검사) 현황 모니터링, 작업에 대한 비용 정산 등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크로믹시(cromixi)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크로믹시는 AI 데이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기관)과 온라인 재택근무를 통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 일자리를 원하는 크라우드워커들의 연계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의뢰하는 데이터에 대한 일감을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워커들에게 공급한다. 또 크라우드워커들이 데이터 라벨링 도구와 학습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업무적인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검사 및 AI 학습에 필요한 SW(비전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데이터'를 구축했다. 본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 및 새만금 지역의 환경보전과 생태계 안정화, 하천 유입 쓰레기의 인공지능 분석작업으로 만경강 지류하천 및 국토 관리 효율화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NIA가 운영하는 AI Hub에 내년 초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AI솔루션 및 AI데이터 구축에 대한 문의와 무료 상담은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