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맞춤 이지AI 에너지절감 SaaS 서비스 출시

메디치소프트 제공
메디치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메디치소프트가 공공기관에서 에너지절감 니즈가 필요한 설비별로 AI 탑재가 가능한 이지AI 에너지절감 SaaS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치소프트 이지AI 에너지절감 SaaS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지능형 AI IoT장치(HW)와 결합된 이지AI 영상비전판별(SW) 기술로,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에너지절감 또는 품질개선이 필요한 모든 제조설비에 적용해 분석 가능하다.

먼저 에너지절감이 필요한 디바이스에 지능형 AI IoT장치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센서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력부하(과부하) 발생 시점을 예측하면 사이렌으로 경고한 뒤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가이드해줌으로써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이는 에너지절감 및 품질개선 효과로 이어져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해당 기술은 제조 설비분야 공공교량 에너지절감 및 공공터널 전력효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2022년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제조공장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컴프레셔 설비에 적용된 바 있다. 컴프레셔의 경우 전체 공장 전력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해당 설비에서 낭비되는 전력량을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에너지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공장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준다.

메디치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절감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관리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위주로 SaaS 서비스 시범 적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