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 넷, 토닉워터 '발포토닉' 선봬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 ‘넷(NET)’은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발포토닉)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넷은 전 세계 토닉워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발포토닉을 개발해 제조 및 가공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10-2021-0159102)을 완료했다.
발포토닉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며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발포토닉 1통은 7개 분량의 토닉워터 대체품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효과 및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 김예성 대표는 “현재 국내 주류시장 트렌드는 MZ세대를 거치며 위스키와 토닉워터를 믹싱해 먹는 ‘하이볼’ 문화, 소주와 토닉워터를 믹싱해 먹는 ‘소토닉’ 등 칵테일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식품공학 전공을 살려 발포성 검증과 향, 맛에 대한 장기간 연구를 진행, 독자적 노하우를 확보해 세상에 없던 ‘발포토닉’을 출시했다. 향후 물이나 탄산수, 주류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소비자를 위하여 끊임없는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넷(NET)은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으로, 11월 15일 진행된 ‘2022년 서울캠퍼스타운 성과발표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서울캠퍼스타운 33개 대학이 주관한 해당 대회는 창업 2년 미만 기업의 가능성 평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49개 창업팀이 참가했다.
넷(NET)을 포함한 다양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2019~2022년까지 종합형 1단계 사업을 성공적 수행해온 성과에 힘입어 현재 2단계 종합형 사업(2023~2026년)에 선정됐다.
대학 소재지인 동작구와 함께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하여 창의적 청년 인재양성, 지역 문화 융합을 도모하는 등 대학과 청년,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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