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 청년 인재 육성 브랜드, 소셜벤처경연대회 석권

행복나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육성 브랜드인 SUNNY와 루키(LOOKIE)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글로벌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이주노동자가 불법체류자로 변경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한 ‘Team. 민들레’다.

‘Team. 민들레’는 행복나눔재단에서 청년들의 사회 문제 해결 능력 고도화를 위해 20년 역사의 Sunny를 재편해 론칭한 ‘Sunny Scholar’의 첫 산출물이다. Sunny Scholar는 대학생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주체자’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안한 프로그램이며 문제 분석 및 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개월간의 과정을 설계해 운영을 성료했다.

이주노동자에게 제공되는 정보 부족과 이주노동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되는 시스템의 부재가 원인으로 꼽혀, 이를 중심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했다.

대학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간’은 도시재생을 위한 빈집을 활용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부경대의 루키이다. 루키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다.

공간은 최근 농 어촌 문제고 거론되고 있는 방치된 빈집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정주환경 악화와 지역 슬럼화 문제를 개선하는 도시재생 솔루션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을 배출한 Sunny Global 역시 올해 신규 론칭한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거주하는 아시아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한 팀을 꾸린 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한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 무학력 젊은 여성 양육자의 창업 교육 및 소액 금융 지원을 위한 기부 구매 기반 소셜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개발한 ‘ASK’가 받았다. 우수상은 ‘시시콜콜'과 ‘Dreamway’가 수상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