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17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개소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사업단)이 이달 17일에 청년·지역민 복합문화예술공간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의 개소식을 마쳤다.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는 영남대 박물관의 높은 담장 일부를 제거하여 건설한 연면적 607.03㎡, 지상 2층의 4개 동 컨테이너형 건물이다.

여기에 S동(청춘꿈작소)은 공유 작업실, T동(청춘꿈다락)은 녹음,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 A동(청춘꿈판장)은 공유 판매점 및 커뮤니티 공간, R동(꿈자리쉼터)은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길거리 사진전이 상시 열리는 숲 속 휴게 쉼터에서는 길거리 사진전이 상시 열릴 예정이다.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는 사업단 내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꾸며졌으며, 본 건물은 경산 청년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되어 청년들에게는 인디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숲 속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관계자 및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및 인사 말씀,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개소식 세리머니 및 기념 촬영,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업 추진 경과보고는 사업단이 육성한 경산 청년이 직접 만든 영상을 무대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며 진행됐고, 개소식 세리머니는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통해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S동 건물을 에워싼 대형 현수막을 제막했다. 더불어 S동 건물 안에서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 참여 강사 및 지역민들이 개소식의 기쁨을 나눴다.

사업단 관계자는 “해당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앞으로 청년 문화·예술 컬처 벤처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2020년부터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을 추진하여 영남대학교 및 주변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춘꿈지락, 꿈지락 책방, 꿈트리 등 청년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한 청년작가 육성, 플리마켓, 청년예술작품 전시, 버스킹 공연 등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