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5G 엣지클라우드 이용한 서비스 플랫폼 국책과제 수행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기업 유엔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책과제인 ‘가상공간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12월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과제는 5G 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가상공간 구성 및 전송을 위한 소형·경량의 3D 공간스캔 디바이스(HW) 기술과 취득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5G 엣지클라우드에서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3D 가상공간 모델링(SW) 기술 개발이다.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은 사물을 입체적(3차원)으로 인식하고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이다. 거리 측정은 물론 실내외 공간 스캔이 가능해 가상 공간을 모델링하고 ARㆍMR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유엔젤은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을 담당하며 1, 2차년도에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와 개발을 이미 마쳤다. 현재는 3차년도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검증과 이동통신사 내 5G 엣지클라우드 플랫폼 연동 기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12월 완료를 목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과제인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5G 기반 다자 참여형 한국문화교육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국어&한국문화교육 플랫폼 ‘KOTAVERSE’은 원격지에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의 한국 언어 및 문화 교육을 위해 5G 기반 기술과 AI 한국어 음성 인식/분석 기술을 적용한 XR 소셜 러닝 플랫폼이다.
유엔젤은 SKT의 5G MEC를 활용한 5G 기반 XR 소셜 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세부적으로, △5G MEC 기반 콘텐츠 관리 및 동기화 시스템 △5G MEC 기반 실시간 상호소통 저지연 스트리밍 및 동기화 시스템 △학습자 관리 및 수업 관리를 위한 학습 관리 시스템 △다자 참여 및 원격 코칭 및 피드백 기술 △유튜브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 Y-Class 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저작툴 △한국문화교육 서비스를 위한 클라이언트(VR HMD, PC, Mobile AOS, IOS) 개발을 수행 중이다.
이 과제의 주관사인 천재교육이 추진한 가운데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도서전 ‘Frankfurter Buchmesse 2022’에 참가해 한국어&한국문화교육 플랫폼 ‘KOTAVERSE’를 시연할 예정이다.
유엔젤 관계자는 “국책과제를 참여하며 5G환경에서 사용자가 취득한 3D 가상공간을 전송하고 공유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동통신 초기부터 LTE망까지 독보적인 기술력과 상용화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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