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콜컨설팅그룹, 코딧과 MOU 체결 '서비스 고도화'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기업인 마콜컨설팅그룹과 법안, 규제, 정책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딧이 퍼블릭 어페어즈(PA) 분야 산업발전을 도모하는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퍼블릭 어페어즈와 레그테크(RegTech, Regulatory Technology) 산업을 진흥하고 규제관련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의 상호 검증과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양질의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서비스와 정책/규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심도 있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퍼블릭 어페어즈 시장과 레그테크 시장은 시장 특성이 B2C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보다는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또는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여타 다른 산업들에 비해서 산업의 인지도나 정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마콜컨설팅그룹이 제공하는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의 비시장(非市場, Non-market) 전략을 주로 다룬다. 기업은 시장 내의 존재인 동시에 사회의 일부이기에 시장 밖에 존재하는 정치 및 정책담당자, 법체계, 비정부단체, 언론 등 이해관계자 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
마콜컨설팅그룹은 비시장을 움직이는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주장과 이슈, 정책을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의 이슈와 아젠다를 사회와 정부, 정치권, 미디어에 전달하여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국회 회의록과 함께 기업과 관련된 법안 또는 관심 이슈가 언급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받아 확인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마콜 이보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PA 전략을 기획하고 검증할 수 있는 툴이 마련되어, 보다 전문화된 클라이언트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나아가 이해당사자간의 소통 채널을 넓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입법 및 정책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분야를 혁신하는 미션을 가지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에 마콜과 상호협력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기술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정책 결정과 입법 과정을 전달하고 다양한 국가의 규제 정보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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