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국민 아이디어로 '세계거리춤축제' 만든다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는 16일부터 아이디어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제9회 세계거리춤축제' 기획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주축으로 운영하는 세계거리춤축제는 동대문구의 시민주도형 축제로서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있다.

춤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춤 관련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춤축제 아이디어공모는 총 2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제는 음악과 춤을 통해 축제를 홍보․표현할 수 있는 안무 영상 제안 아이디어다. 두 번째 과제는 춤축제 내 국민들이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과제 내용은 아이디어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춤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들을 위해 리뷰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현장 과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에 선정된 영상 아이디어를 가지고 현장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하고, 해당 영상을 춤축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아이디어 나눔증서도 체결한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세계거리춤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