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YU 굿짹월드, 가수 션과 함께 광복절 '굿짹런' 진행

MKYU 제공
MKYU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MKYU 굿짹월드 커뮤니티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과 함께 기부 마라톤 ‘815런’에 참여했다. 김미경 MKYU 대표와 100명의 ‘짹짹이(굿짹월드 커뮤니티 애칭)’들은 이달 14일 한강 주변 3.1㎞ 거리를 함께 걸으며 길가 쓰레기를 줍는 ‘굿짹런’ 행사를 진행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의 짹짹이들이 굿짹런에 동참했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고 있다.

MKYU 제공

개인 참가자들은 8월 한 달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3.1절을 상징하는 3.1㎞, 광복을 되찾은 1945년을 뜻하는 4.5㎞, 광복절을 의미하는 8.15㎞ 중 하나를 선택하고,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에 달리기 인증을 하면 기부가 이뤄진다. 모인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MKYU 굿짹월드는 매월 1일부터 14일간 새벽 5시에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창조하는 자기계발 모임이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