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1회 '2022 청강판타지무협 여름캠프' 진행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제1회 '청강 판타지무협 여름캠프'를 이달 6일과 7일 청강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강대측은 국내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후원과 함께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 웹툰 전공은 물론 전체 대학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작가들을 초빙해 판타지, 무협, 현대판타지 장르에 관한 창작 캠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청강 판타지무협 여름캠프'는 최근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판타지, 무협, 현대판타지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몰입해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판타지, 무협, 현대판타지는 스토리를 창작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클리셰가 강한 장르로, 작가 지망생들이 알아야할 소재와 스토리 전개방식이 방대한 편이다. 특히 무협장르의 경우에는 구파일방, 운기조식, 내공심법 등 어려운 용어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무협장르를 접할 기회가 적은 MZ 세대의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를 통해 해당 장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몰입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판타지(강사 위래 작가), △현대판타지(강사 최지혜 교수), △무협(강사 김훈 작가) 3개 분야의 현직작가와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당 장르의 필수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 더불어 이렇게 집중적으로 익힌 내용을 디자인씽킹 방식을 응용한 스토리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공동창작 작업으로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강의를 듣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복잡한 판타지, 무협, 현대판타지의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청강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학과로, 웹소설과 장르문학 창작자를 비롯해 스토리 기획 및 각색 분야 등 스토리텔링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대중친화적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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