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추석 민생안정대책 빠른 발표 "환영"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예년에 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앞당겨 발표한데 대해 "바람직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중견련은 11일 입장문을 "글로벌 경제 위기의 장기화에 대응해 민생 안정 기반을 구축하려면 포용적인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축산물 할당관세 적용·출하 확대 등‘추석 밥상 물가에 집중하는 방안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 대응 조치는 불안을 완화하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하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 공포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기록적 폭우까지 겹치며 민생 현장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에 더해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기업의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며 "중견기업계도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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