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네이버제트와 글로벌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전세계 3억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운영사 ‘네이버제트(네이버 Z)’와 글로벌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오니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에 진출하고, 네이버제트를 이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전체 글로벌 결제 대금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페이오니아는 네이버제트가 전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고 제페토 크리에이터가 지역과 통화에 상관없이 대금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제트는 기존 제공하던 결제 서비스를 페이오니아로 변경함으로써 크리에이터에게 금융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제페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각종 통화로 편리하게 대금을 지불 및 수취할 수 있고, 글로벌 고객 확보와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강희석(Ricky Kang) 네이버제트 사업부장은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기회는 늘어나고 있어 네이버제트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페이오니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제트 크리에이터는 전세계 어디서나 빠른 대금 정산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는 물론, 새로운 판로 확대를 통해 경제적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네이버제트는 가상세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면서 디지털 경제에서 국가 간 결제 지원에 필요한 금융 운영체제가 복잡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제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3억2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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