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비즈니스 플랫폼 위펀,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2배 성장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B2B 비즈니스 플랫폼 위펀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200억과 고객사 수 3,400개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1,200여개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펀은 최근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의 재택근무 확산에도 불구하고 운영 중인 오프라인 기반 B2B 서비스가 매년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스타트업이다. 2022년 상반기에는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기업의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연간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으로 거리 두기 제한이 풀린 4~6월에는 역대 최대 계약수를 달성하면서 올 연말에는 작년까지 모집한 총 고객사를 훌쩍 뛰어넘는 기업 계약(5,000개)를 목표하고 있다.
위펀은 산업 전반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효율성과 복지향상을 위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 다양화를 통해 사회적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했다. 재택근무자를 위한 전용 키트, 임직원 경조사 자동화 솔루션 선물24를 런칭하는 등 시간 및 장소에 제약 없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고객사는 규모에 상관없이 위펀의 솔루션과 시스템을 통해 지출, 관리 비용 절감, 무상 설비 지원, 리소스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만명의 임직원들은 위펀의 ERP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무실 안밖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펀의 뚜렷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점차 기준이 높아지는 기업의 관리 영역에서 초기 비용 투자와 시간 투입 없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고 평가된다.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재택근무 축소 등 기업의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장 복귀 역시 위펀의 지속적인 성장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불편함을 심도 깊게 관찰하며 신규 시장 개척, 솔루션 고도화 그리고 자체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사업적으로 양질의 퀄리티를 대폭 개선한 것 역시 담당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실제 위펀의 자동화 생일 관리 솔루션 ‘생일24’와 올인원 사무실 커피 렌탈 서비스 ‘커피24’도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0%, 150%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펀 김헌 대표는 “오피스 스낵 구독 서비스 ‘스낵24’를 시작으로 기업의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B2B 서비스를 꾸준히 런칭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잠재 고객사들의 오피스 라이프 스타일의 관리 및 운영 효율 증대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1위의 B2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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