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얼시, 공정무역 인증 화장품 브랜드 카라멜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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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친환경 뷰티 기업 디얼시는 국제공정무역기구(FI)로부터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화장품 브랜드 '카라멜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공정무역기구(FI)에서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1차로 국제공정무역기구의 독립된 인증·감사기관(FLOCERT)의 공정무역 공급망 안에서 거래 자격을 획득하고 2차로 마크 사용 자격을 심사받아야 한다.

카라멜리는 두 차례의 인증 절차를 모두 거쳐 공정무역 인증 마크를 부여 받은 한국 최초의 화장품이다.

카라멜리는 설탕을 녹이면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다시 결합하면서 카라멜이 되는 카라멜 제조공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가장 먼저클렌징 라인의 머스코바도 솝 바를 내놨다.

모리셔스 사탕 농가에서 수확한 머스코바도(비정제 설탕)의 거친 입자를 독자적 기술인 '카라멜라이즈' 공법을 적용해 액상화 시켜 피부에 자극 없도록 제조했다. 피지 콘트롤 식물성 오일 성분이 물에 닿자마자 유화 될 수 있도록 해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말끔하게 피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카라멜리 출시를 기념해 5월 1달간 온라인 몰 신규 가입자에게는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백진주 디얼시 대표는 "카라멜리는 모리셔스 설탕 농가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담아 탄생한 브랜드"라면서 "6월 클렌징오일, 클렌징밤, 멀티솝 등이 출시 예정이다. 클렌징 라인을 갖춘 후 스킨케어 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