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C 명품 리셀 플랫폼 '팜팜', 100억원 밸류 시리즈 A투자 유치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개인간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팜팜'이 아이피에스(IPS) 투자조합과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밸류’ 시리즈 A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팜팜은 오는 9일 정식 오픈하는 개인간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플랫폼사업자가 거래과정에서 개입하지 않고 이용자 간 중고명품을 직접 거래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장 큰 장점은 안전거래 솔루션을 통해 일명 노쇼(No show) 대응과 사기범죄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거래자가 약속장소에 도착하지 않으면 약속한 금액을 거래상대방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거래의사와 거래신뢰도를 사전에 확인하여 이용자 간의 거래성사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래되는 중고 명품의 감정을 위해 전국단위 명품감정사 네트워크를 구축, 이들의 적극적인 무료 감정참여와 이용자의 서비스 참여도에 따라 차등적인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신뢰 할 수 있는 중고명품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팜팜의 배효환 대표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타사 중고 명품 B2C, C2C 플랫폼들을 능가하는 시장점유 1등을 목표로 서비스를 하고,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팜팜만의 직거래 장소 제공 및 전문 감정 무료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