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단순 기부 넘어서 사회적가치 창출…사회공헌 브랜드 구축"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KCC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박2일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CC는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KCC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CC 공장 소재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심재국 KCC 총무인사총괄, 강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최신 트렌드 파악 및 지역별 사례 공유를 통한 KCC 사회공헌사업의 방향성 제시, 사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KCC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KCC는 자선적인 기부 차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복지 확대 추세에 맞춰 여러 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CC는 CSV 활동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서초구의 ‘반딧불 하우스’를 비롯해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복구에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관 및 지자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CSV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KCC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담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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