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코딩 접목 첫 유아제품 '레고 듀플로 기차' 시리즈 출시

레고 듀플로 화물 열차. (사진제공=레고)ⓒ News1
레고 듀플로 화물 열차. (사진제공=레고)ⓒ News1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레고코리아는 디지털 기술(코딩)을 접목한 첫 유아용 제품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 듀플로는 만 2세에서 5세 아이들이 안전하게 브릭 놀이를 하도록 고안된 시리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유아들도 쉽게 기차를 작동하고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푸시-앤-고 모터' 기능은 기차를 앞이나 뒤로 가볍게 밀 경우 철길을 따라 달리고, 기차를 누르거나 철로에서 들어올리면 바로 정지하도록 돼 있다.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코딩 원리를 익히는 '액션 브릭'도 새롭게 선보였다. 액션 브릭은 색상별로 경적 울리기, 전조등 켜고 끄기, 멈춰서 연료 채우기, 방향바꾸기, 멈추기 등 5가지 기능을 가진 브릭이다.

레고 듀플로 증기기관차. (사진제공=레고) ⓒ News1

블루투스 기능으로 기차와 연결되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차 무선 조종 기능 외에도 세차하기, 짐 싣기 등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공해 아이가 디지털 환경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들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레고 듀플로(10875) 화물 열차'와 '레고 듀플로(10874) 증기기관차' 등 2종이다. 화물 열차는 선창, 물에 띄울 수 있는 보트,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하역장과 크레인 등 다채로운 구성품이 포함됐으며, 증기기관차는 기차와 기차역 등 기본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화물 열차 17만 9900원, 증기기관차 8만 9900원이다.

g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