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도니, 맛과 가격을 한번에! 저소득 자영업자에 인기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최저 임금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오리도니’가 주목받고 있다.
오리도니는 참나무장작바베큐 전문점으로, 오리 바베큐, 통삼겹 바베큐, 오리주물럭 등 제대로 된 바베큐를 가정으로 배달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리고기는 비싸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저녁, 야식, 도시락 메뉴 등 젊은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렴하다고 해서 고기의 맛과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청정지역에서 기른 건강하고 신선한 국내산 오리를 산지와 직접 계약해 품질과 가격을 모두 고려했기 때문이다.
참나무장작바베큐 프랜차이즈 오리도니는 이와 같은 장점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가맹점 사업을 본격화해 현재 46개 매장의 계약을 완료하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오리도니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오리도니 가맹점주들은 “한 번의 교육으로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조리가 간편하고, 치킨이나 족발과 같이 경쟁이 치열한 제품이 아닌 점이 강점”이라며 “저비용 창업으로 기존 외식업을 운영하면서도 추가적 매출을 증대할 수 있어서 좋고 부담이 적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샵인샵 형태와 오리도니 전문매장 형태로 나뉘어져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통계청의 2016년 자영업자 월 평균 소득에 의하면 적자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11,152명으로 6.7%, 100만원 미만은 29,918명으로 20.3%에 달한다.
이처럼 저소득 자영업자들이 많지만 이러한 실상을 파악하지 못한 채 어물쩍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화를 볼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오리도니는 국내산 냉장오리를 고집하면서, 공급가를 낮춰 가맹점 수익성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창업자를 위한 혜택 중 하나다. 오리도니에서는 가맹점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액대출 정책을 운영 중이며, 대출금 상환기간은 12개월에서 최장 24개월까지다.
이외에도 오리도니는 SPC 삼립 물류센터와의 협약을 통한 체계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전국 각지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바야흐로, 고효율 시대. 적은 비용으로도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오리도니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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