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대학생 등 518명에 장학금 38억원 전달
- 여태경 기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원을 전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로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시까지 매년 2000∼4000만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생 10명은 졸업시까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연 300만원을 받는다.
이밖에도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55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37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북한이탈청소년과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에게는 연 600만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역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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