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아 세브란스병원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연세대학교 의료원 제공)/뉴스1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연세대학교 의료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우리나라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신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 및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근아 신임 이사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다.

천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아청소년정신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늘고 있다"면서 "소아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선하기 위해 학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