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재외한인간호사대회' 개최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연다.

대한간호협회는 25일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협회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31일에는 개회식이 열린다. 1일엔 청와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돌아보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이어 KNA 용인연수원에서 친선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또 2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오두산전망대 등 비무장지대(DMZ) 등에서 조국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3일 폐회식을 갖는다.

재외한인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첫 대회는 지난 2011년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한인간호사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과 한국간호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외한인간호사 인적 자원 발굴과 국내외 간호사간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