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난주 일평균 1만7796명 확진…전주 대비 10.1% 증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7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96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3일 0시 기준 최근 7일간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96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 1만6166명보다 1630명(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225만6154명이다.

최근 7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이었으며, 재원 위중증 환자는 111명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주 대비 1명, 6명 감소했다.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5071명이다.

최근 7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6월27일 2만849명 △28일 2만1534명 △29일 1만9299명 △30일 1만8879명 △7월 1일 1만8886명 △2일 1만7605명 △3일 7522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재원 위중증 환자 추이는 △6월27일 115명 △28일 105명 △29일 107명 △30일 114명 △7월 1일 104명 △2일 115명 △3일 119명을 기록했다.

일일 집계된 사망자 수는 △6월27일 10명 △28일 13명 △29일 12명 △30일 11명 △7월 1일 3명 △2일 2명 △3일 3명을 기록했다.

질병청은 지난 6월5일부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개편해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등의 수치를 주간 일평균 통계부터 제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가 1일을 기해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주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한다.

발표 주기는 바뀌었지만 일일 신고·보고 체계는 유지돼 매주 월요일에 나오는 주간 통계에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수 등을 알 수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