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사, 골프 여행객 맞춤형 패키지 출시

올겨울 역대 한파 속 사이판 골프 여행 수요 증가
패키지 3박 이상 예약 시 골프 라운드·공항 이동 서비스 등 제공

켄싱턴호텔 사이판 전경(이랜드파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는 사이판 3개 호텔·리조트에서 올겨울 한파를 피한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이판은 약 4시간의 짧은 비행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동남아 골프 여행지의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코럴 오션 리조트 골프장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맞춤형 패키지는 켄싱턴 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사이판 베스트 패키지 3박 예약 시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18홀 골프 라운드 2회와 공항 이동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올인원 겟어웨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숙박, 식사(조식, 1일 2식, 올인클루시브 중 택1), 호텔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Kenny)와 함께하는 키즈 체험 프로그램(소인 2인) 참여, 마나가하섬 투어 1회 (성인 2인) 체험 등이다.

PIC 사이판은 자녀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에듀 & 골프' 패키지를 코럴 오션 리조트는 연인 및 친구 단위 여행객(성인 2인)을 대상으로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투' 패키지를 출시했다.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사이판은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겨울철 골프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는 20일부터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을 운항해 사이판을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골프와 휴양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