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타다'와 마일리지 서비스 출시…"1000원당 1아시아마일즈"

내년 12월 15일까지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 지사장(캐세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는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 마일즈 적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캐세이 글로벌 회원은 2025년 12월 15일까지 타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금액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권 예약 및 좌석 승급, 호텔 숙박, 쇼핑, 다이닝,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세이 고유의 화폐다.

타다는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가족이나 그룹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출 시 승객과 가장 가까운 차량이 자동 배차되고 기사에게 고객이 설정한 목적지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아 탑승 거부가 없으며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 지사장은 "타다와의 파트너십은 항공 여행과 지상 이동을 연결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캐세이 회원들이 항공 여정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