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디즈니 크루즈, 첫 예약 개시…“홈페이지 접속 폭주”

아시아 첫 디즈니 어드벤처, 내년 12월 싱가포르 출항
예약금 15%만 결제, 출발 110일 전까지 잔금 납부

예약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한 공식 예약 페이지(디즈니 크루즈 라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디즈니 크루즈 라인이 첫 아시아 크루즈인 '디즈니 어드벤처'의 예약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예약 시작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인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인 예약이 가능하다.

디즈니 어드벤처는 20만톤(t)급 크루즈로, 2025년 12월15일 싱가포르에서 첫 출항을 시작한다.

3박, 4박, 5박 일정으로 운영하며 기항지 없이 운항하는 '크루즈 노웨어' 상품으로 구성한다.

3박 일정은 매주 월요일, 4박 일정은 매주 목요일에 출항한다.

요금은 객실에 따라 다르다. 객실은 인가이드, 오션뷰, 발코니, 컨시어지급으로 나뉜다.

특히 2026년 1, 2월 출항하는 상품의 경우 처음 출항하는 12월이나 3월 출항 상품보다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한 객실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는 객실도 있다.

예약 시 전체 금액의 약 15% 정도만 예약금으로 지불하면 되며 잔금은 출발 110일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국 여행객은 전 세계 디즈니 크루즈 공식 판매사인 폴리트립스에서 크루즈 예약을 한국어로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폴리트립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예약 문의 및 예약이 많아 디즈니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며 “현재 1월까지의 인사이드와 오션뷰 객실은 대부분 매진된 상태이며, 발코니 객실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