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부티크 호텔 코랄로바이조선, 본격 매각 추진

매각주관사에 오스카앤컴퍼니 선정
페라리·랜드로버 등 VIP 행사 열린 호텔

호텔 외관(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강원도 양양에 자리한 부티크 호텔 코랄로바이조선이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2일 코랄로바이조선은 최근 오스카앤컴퍼니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이 호텔은 조선호텔이 서울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콜렉션 브랜드 호텔이다.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모엣헤네시, 로저드뷔 등 럭셔리 브랜드를 시작으로 페라리, 재규어 랜드로버,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프라이빗 VIP 행사가 열려 스몰 부티크 호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름엔 인기가수들이 릴레이 참가한 '코랄로 펀펀쇼' 개최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더스트펑크 둥가파코의 그림 전시와 재즈 공연 등 호텔 개장 이후 지속해서 진행한 아트팝 퍼포먼스는 이곳을 찾는 MZ와 서퍼뿐만 아닌 가족 및 마을 주민이 다 같이 즐기는 장면을 탄생시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코랄로바이조선 관계자는 "인구해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특히 서핑과 여행을 많이 즐기는 MZ세대에게 숙박시설 중 최고의 선택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