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포럼 개최
대도시에 집중된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 분산 연구
지방 중소도시와 연계하기 위한 방안 모색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지자체 관광 공무원, 지역관광공사, 관광재단, 관광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KL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포럼'을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 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3년 4분기 외래관광객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래객의 우리나라 주요 시·도별 방문율은 서울(79%), 부산(17.1%), 경기(13.8%), 제주(10.1%) 순이었으며,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KL사회공헌재단은 대도시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의 수요를 지방 중소도시로 연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 재단과 연구기관은 지방 중소도시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지수에 따라 △기초 단계 △성장 단계 △고도화 단계로 지역을 구분하고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제시하고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도 한다.
GKL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포럼의 1부 전문가 발제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신학승 교수의 '국내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현황 및 필요성'을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이 '일본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을 위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보낸다.
강일구 TK트래블 대표의 '업계에서 보는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발전 방안'과 문영배 부산관광공사 글로벌 마케팅팀 팀장의 '비짓부산 사례와 지역 통합형 패스 사업' 소개, 김영성 더에스엠씨그룹 실장의 '중소도시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 홍보방안'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관광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시간을 통해 교류와 협력의 기회도 마련한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중소도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를 지자체와 지역관광 전담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대도시에 집중된 인바운드 관광 수요가 지방과 연계되어 국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